가공식품에 숨어있는
식품 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방법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오랫동안 보관하고, 맛을 좋게 하며, 선명한 색을 띠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식품첨가물을 장기간 섭취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신경쇠약, 두통, 호흡곤란, 면역력 저하를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 첨가물은 되도록 줄여서 섭취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식품 첨가물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키친타월로 닦아내기
햄과 같은 육류 통조림에는 아질산나트륨, MSG, 타르색소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통 안의 기름이나 물에도 식품 첨가물이 함유돼 있습니다.
따라서 통조림 식품을 섭취할 때는 통에 들어있는 기름이나 물을 버리고, 식품을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끓는 물에 데치기
식품 첨가물은 종류와 관계없이 보통 높은 온도에 약하기 때문에 끓는 물에 데쳐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식품 첨가물을 데친 물은 식품 첨가물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조리 시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끓는 물에 가열할 수 없는 식품은 오븐이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합니다.
흐르는 찬물에 헹구기
시중에 파는 단무지, 맛살, 두부 등은 사카린, 착색제, 산도조절제, 산화방지제, 응고제, 살균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조리나 섭취 전에 흐르는 찬물에 헹궈주는 것만으로도 식품 첨가물 함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채소와 함께 섭취하기
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방부제, 산화방지제, 발색제 등의 식품 첨가물은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식품 첨가물을 물에 헹구거나 가열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긴다면 항암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채소나 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식품은 딸기, 토마토, 귤, 브로콜리 등이 있습니다.
라면에 함유된 식품 첨가물 제거 방법
라면에는 면의 탄력을 주고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인산나트륨, 산화방부제 등의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습니다. 이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뼈에 이상이 생기고 성장을 방해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라면의 식품 첨가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처음 면을 삶은 물은 따라 버리고 뜨거운 물을 다시 부어 끊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